남성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슈퍼주니어가 팬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미국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결선 후보에 올랐다. 

지난달 11일(현지시각) 미국 LA 할리우드 라인프렌즈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핸드 프린팅을 하고 있다. 라인프렌즈와 함께 캐릭터 개발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크리에이터로서 의미를 담은 방탄소년단(BTS)의 핸드프린팅 결과물은 추후 라인프렌즈 LA팝업 스토어에 전시되어 스토어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인프렌즈 제공
지난달 11일(현지시각) 미국 LA 할리우드 라인프렌즈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핸드 프린팅을 하고 있다. 라인프렌즈와 함께 캐릭터 개발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크리에이터로서 의미를 담은 방탄소년단(BTS)의 핸드프린팅 결과물은 추후 라인프렌즈 LA팝업 스토어에 전시되어 스토어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인프렌즈 제공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홈페이지에 따르면 방탄소년단과 슈퍼주니어는 이 시상식의 '2018 그룹' 부문 후보에 나란히 섰다. 호주 출신 팝 밴드 '5 세컨즈 오브 서머', 미국 듀오 '트웬티 원 파일럿츠', 미국 1인 팝 펑크 밴드 '패닉! 앳 더 디스코' 등과 함께 후보가 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UN총회에서 연설을 하는 등 K팝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슈퍼주니어는 지난달 2일(현지시간)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막식 무대에 올랐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은 다른 부문 후보에도 올라 있다. 방탄소년단은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타이틀곡 '아이돌'로 '2018 올해의 노래' 결선 후보에도 지명됐다.

방탄소년단의 '아이돌' 뮤직비디오는 '2018 뮤직비디오'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2018 소셜 셀러브리티' 후보이기도 하다.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CBS가 1975년부터 열고 있는 텔레비전, 음악, 영화 부문 시상식이다. 팬들의 기명투표(write-in vote)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오는 19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받는다. 11월 11일 시상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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