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제스, 문화창고)
(사진=씨제스, 문화창고)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거미 조정석의 첫 만남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거미 조정석 커플의 오작교는 버블시스터즈 출신의 가수 영지다. 영지는 거미의 친구로 조정석과는 뮤지컬 ‘헤드윅’으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0월 6일과 13일 2주간에 걸쳐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의 노래하다' 아름다운 노랫말 기획에는 가수 영지가 출연한다. 이날 영지는 거미 조정석을 이어준 '사랑의 오작교'로서 일화를 공개했다.

녹화 당시 이날 영지는 최근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은 커플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를 언급하며 "2008년 뮤지컬 ‘헤드윅’에 배우 조정석과 함께 출연했었다. 그때의 친분으로 절친인 거미와 인연이 생겼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파워보컬 그룹 ‘버블 시스터즈’로 데뷔, 이후 솔로가수로 전향하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실력을 입증해 온 명품 보컬리스트 영지는 '불후의 명곡'에 3년 만에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거미와 조정석은 음악적인 교류를 나누다 2013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노래 데이트’를 하는 등 다정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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