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김세헌기자]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의 주유소 인프라를 활용한 'C2C(개인 대 개인)' 택배 서비스 '홈픽'이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 체험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홈픽은 지난 5일부터 16일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난 이럴 때 홈픽한다'는 주제로 실제 홈픽 이용 경험을 댓글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해 커피 음료 이용권을 2매씩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5일이다.

 홈픽은 우체국이나 편의점에서 발송되는 택배와 달리 장소나 시간의 제약 없이 주문 후 1시간 내 '픽커(집화기사)'가 이용자가 있는 곳으로 찾아와 택배를 수거한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카페, 백화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참신한 이용후기가 접수될 것으로 SK이노베이션은 예상하고 있다.

 홈픽은 지난달부터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추석 명절을 앞둔 택배 성수기에는 일 최대 주문량이 4800여건에 육박해 이용 고객이 크게 늘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전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홈픽 서비스는 홈픽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톡, 네이버, 홈픽 홈페이지, SK텔레콤 '누구', 대한통운 앱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부피나 무게에 상관없이 한 건당 5500원 단일 요금에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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