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와 원정경기 선발등판

류현진이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선발등판, 호투를 펼치고 있다.


 

LA다저스의 ‘빅게임 피처’류현진이 14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원정경기에 등판한다. 챔피언십시리즈는 7전4선승제로 열린다.

 

당초 다저스타디움에서 강한 3차전 홈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정이 앞당겨졌다.

 

커쇼와 원투펀치로 나서는 류현진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14일 오전 5시 9분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왼손 투수 웨이드 마일리와 대결한다.

 

다저스 구단은 클레이턴 커쇼와 류현진을 밀워키 원정 1·2차전에 차례로 내보내고 홈에선 워커 뷸러와 리치 힐을 잇달아 투입하기로 선발 로테이션 계획을 바꿨다.

 

류현진은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포스트시즌 개인 첫 승리를 따냈다.

5년만에 승리를 보탤 기회가 온 것이다.

 

커쇼→류현진→뷸러→힐 순으로 다저스의 챔피언십 선발 로테이션이 구성됨에 따라 류현진은 20일 또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6차전 선발로도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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