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관객을 넘기며 올해 최고 흥행영화로 등극한 '암살'(감독 최동훈)이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10위에 등극했다.

23일 영화 제작사 케이퍼필름과 제공·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암살'은 22일까지 관객 1139만9404명을 끌어모으며 영화 '변호인'(누적 관객수 1137만5944명)을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6일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명)을 제치고 올해 국내 개봉 영화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던 '암살'은 겹경사를 맞이했다.

'암살'은 국내외 신작들의 등장과 개봉 5주차에도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며 식지 않은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영화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친일파와 일본군 수뇌부를 제거하려는 암살단과 암살단을 살해하려는 청부살인업자, 그리고 암살단 내부의 적이 경성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지현이 암살단 대장 '안옥윤'을, 신흥무관학교 출신이자 총기 전문가로 암살단에 투입된 '속사포'는 조진웅이, 폭탄 전문가로 암살단에 합류한 '황덕삼'은 최덕문이 연기했다.

암살단을 조직한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정재가 맡았고, 청부살인업자 '하와이피스톨'은 하정우가, 그의 심복 '포마드'는 오달수가 책임졌다.

<사진제공=뉴시스>영화 '암살', 1100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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