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설악산 고지대에 간밤에 첫눈이 내렸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설악산에 내리던 비가 새벽 4시 50분께 눈으로 바뀌어 9시 현재 4㎝가량 쌓였다. 지난해보다 16일 앞선 첫눈이다.

설악산 고지대는 단풍과 눈이 어우러져 절경을 연출했다.

 

한편 강원 양양과 북부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시간당 20mm의 세찬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비는 영동남부를 중심으로 19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서울을 포함한 중부내륙·경북내륙에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낮 기온은 서울 17도, 강릉 13도, 광주 19도, 대구 18도로 종일 쌀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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