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김세헌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방자치단체 22곳과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 6월부터 지원 대상 지자체 선정을 위한 공모를 통해 강원도 삼척시, 경북 울진군, 충북 진천군, 제주도 서귀포시 등 22곳을 선정했다. 기존에 업무협약을 맺은 지자체 7곳을 포함하면 모두 29곳이다. 

어린이집 대기 경쟁이 치열한 중소·혁신기업 밀집된 지역이거나 노후 보육시설로 안전시설 보급이 요구되는 지역, 양질의 국공립 어린이집이 부족하고 장애 전담 어린이집이 거의 없는 곳 등이 이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새로 어린이집이 지어지면 모두 2550여명의 영유아가 혜택을 받고, 500여명의 보육교사가 일자리를 얻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육아는 한 가정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하는 국가 발전의 핵심 과제"라며 "지역의 상황과 구성원들의 필요에 맞게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갖춘 양질의 보육 시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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