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 SNS)
(사진='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 SN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신우식이 김제동에게 의외의 패션 아이템을 추천했다.

신우식은 나피스타일 대표이자, 에이컬렉터 이사직에 오른 인물이다. 또 신한대학교 디자인학부의 전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근 MBC라디오 '굿모닝FM'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신우식이 김제동에게 자신이 하고 있던 호피 무늬 스카프를 착용시켜주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신우식은 신나는 표정으로 김제동 목에 스카프를 묶어주고 있지만 김제동은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주위에 웃음을 안겼다. 

그는 방송에서 하얀 양말을 신었다면서 "초유행이다. 올 가을, 겨울 트렌드 팁으로 드릴 게 하얀 양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제동은 "하얀 양말은 그냥 늘 신는다. 굳건하게 버티면 유행이 꼭 돌아온다. 제 얼굴도 반드시 조금만 더 버티면 이 얼굴이 대세인 시대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우식은 올해 유행할 코드에 대해 "'유행'하면 여성분들 코드가 먼저지 않나"라며 "첫 번째 아이템은 호피, 레오파드다. 정말 위에서 내려다 보면 다 초원이다. 다 표범이고 난리가 났다. 올해는 레오파드 아이템 하나 정도는 꼭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할 정도로 큰 유행을 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피무늬를 튀지 않게 입는 방법에 대해 "너무 비싼 거 사시면 안 된다. 유행이 빨리 끝나기 때문에 소품들 위주로 보시면 된다. 여성분들이라면 가을, 겨울이니까 모자, 베레모, 니트모자, 스카프, 머플러, 남자분들이라면 안경테에 호피가 들어간 제품 찾아보시면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아이템들 많다. 기존에 있는 블랙 의상에 살짝 얹기만 하면 된다. 잘 차려진 밥상에 호피 하나만 얹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를 누르는 모자가 아니라 베레모처럼 밀려 있는 느낌으로 쓰면 된다. 여성분들 머리에 색상감이 있기 때문에 얹으면 훨씬 더 예쁘게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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