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김세헌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 태국 방콕에 파견한 '2018년 태국 홈쇼핑 시장개척단'이 모두 75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냈다고 29일 밝혔다.

홈쇼핑 시장 개척단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함께 홈쇼핑 업계 최초로 시작한 상생프로그램이다.

지난 24일부터 2박4일의 일정으로 파견된 시장개척단에는 '에이플비(APBL 매직퍼플 천연비누)', 'HL사이언스(빨강석류)', '풍림전자(펜소닉 UFO 모기잡이)' 등 국내 우수 중소기업 21개사가 함께 했다.

풍림전자, 에이플비, 꼬레인터내셔널, 유리스킨 등 4개 업체는 수출 상담회 현장에서 64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즉석에서 체결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더 많은 중소기업에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주고자 올해부터 개척단을 연 2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만큼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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