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김세헌기자] 기업은행이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의 1기 기업들이 지난 30일 데모데이(Demo Day)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해 12월 IBK창공 마포 개소 이후 10개월 동안 진행된 엑셀러레이팅의 최종 마무리 행사다. 

이날 행사는 창공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IR피칭과 홍보, 모의투자 시상식, 마포 1기 성과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30여명의 국내 VC, 300여명의 예비창업가와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IBK 창공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기업은행은 IBK창공 마포 선발기업에 약 18억원의 대출과 총 164건의 컨설팅·멘토링·기술자문, 벤처캐피탈리스트(VC) 연계, 중국 진출과 현지 투자유치를 위한 글로벌 데모데이 등을 지원했다.

선발기업들은 총 9개 기업이 약 27억원의 직접투자 유치, 중국 현지기업과 3건의 양해각서(MOU) 체결 등의 성과를 냈다.

김도진 은행장은 "마포 1기 창업가들을 우리나라의 창업생태계를 역동적으로 이끌어가는 창업 선배이자 성공한 멘토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