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온라인 카페' 고가박스 노하우 공유 '시선집중'

 

[스트레이트뉴스 = 송지혜 기자] 이마트 럭키박스를 똘똘하게 획득하는 노하우가 있다?

이마트 럭키박스 키워드가 화제의 이슈로 등극하면서 단순히 행사에 대한 관심보다 어떻게 하면 고가의 물품만 들어 있는 박스를 ‘럭키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 일부 소비자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마트 럭키박스를 나름대로 알뜰하게 선택하고 싶은 엄마들의 욕망이 작용하고 있는 것인데, 일각에선 ‘이해한다’는 반응과 함께 한 켠에는 ‘볼썽사납다’는 반응이 충돌하고 있다.

그만큼 이마트 럭키박스에는 최소 3만원부터 최고 8만원까지, 말 그대로 복불복 상품들이 들어있어 아이를 둔 엄마들의 입장에선 ‘어떤 박스’를 골라야 할지 이른바 잔머리를 굴리고 있는 해프닝이 펼쳐지고 있다.

이마트 럭키박스는 말 그대로 이마트 '완구 럭키박스'를 9900원에 구입하면 최대 8만원 상당 완구를 '득템'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 같은 황금 기회가 자주 오지 않는다는 잠에서 업체가 홍보하지 않더라도 이마트 럭키박스는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빠르게 핫이슈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마트 럭키박스는 상품을 구입하거나 혹은 몰래 박스를 열어보지 않더라도 어떤 장난감들이 속에 들어 있는지 얌체처럼 확인이 가능한 '꿀팁’ 사례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맘카페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당초 이마트 럭키박스가 검색어로 등극한 이유가 아니라 다른 측면에서 이마트 럭키박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마트 럭키박스를 접한 한 누리꾼은 “작년에 구입했는데 재고떨이 느낌이 강하다”고 비판했고 아이디 ‘ymin****’는 “그냥 사라면 안사게 되는 장난감들...세상 쓸데없더라 금액만 할인이면 다 싸게 사는 게 아닌데...얘들도 안 좋아할 허접한 것들만 들어 있더만...에휴~”라고 쓴소리를 넘겼다.

이마트 럭키박스 이미지 =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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