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가파 범죄' 또 기승

 

[스트레이트뉴스 = 송지혜 기자] 거제 살인사건 원인은 도대체 뭐일까. 경찰 수사에 이어 검찰까지 이번 거제 살인사건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불안한 시민들은 이 같은 흉악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거제 살인사건 피해자와 가해자의 행적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한 목격자의 증언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거제 살인사건은 화살이 경찰 수사를 겨냥하고 있다.

거제 살인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사건 ‘목격자’가 용의자를 재빨리 붙잡는 과정에서 물리적 힘을 사용한 것을 두고 비판을 제기했던 것으로 드러나 거제 살인사건에 대한 수사 의지가 없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

실제로 거제 살인사건과 관련해 민갑룡 경찰청장은 2일 이번 사건의 피의자에게 경찰이 상해치사 혐의를, 검찰이 살인 혐의를 적용한 것을 놓고 경찰의 부실수사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법리적으로 계속 논란이 될 것 같다"고 진단했다.

거제 살인사건 경찰 수사에 일정 부분 문제가 있음을 인정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네이버 아이디 ‘tndu****’는 “인정한 폭행 횟수만 72번이라고 들었는데. 이미 죽을 것이라고 예견하고 계속 때려서 결국 돌아가시게 한 것 아니냐;;; 진짜 어떻게 저걸 상해치사로 넘기냐 당연히 살인이지”라고 지적했다.

거제 살인사건에 대해 아이디 ‘tpgm****’는 “경찰의 신뢰가 떨어지는게 중요한가요 지금? 직접 겪어보고도 저런말을 할수있을까 싶네 에휴”라고 개탄했다.

결국 거제 살인사건과 관련해 이번 사건을 직접 수사한 창원지검 통영지청의 류혁 지청장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중들은 현재 이번 거제 살인사건과 관련해 피의자가 자신은 살기 위해 '나이롱환자'를 흉내내는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잇따른 '막가파 범죄’에 대해 아연실색하고 있다.

거제 살인사건 이미지 = kbs1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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