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 송지혜 기자] 숙명여고 쌍둥이 아빠 A씨가 지난 6일 구속됐다.

영장판사는 쌍둥이 딸 역시 ‘공범’으로 판단했다. 그도 그럴 것이 각종 문제 유출 정황이 속속 드러났지만 숙명여고 쌍둥이 아빠는 ‘경찰의 추측’이라고 손사래를 쳤다. 경찰이 여론에 밀려 자신을 음해하고 죽이기 위해 없는 사실을 만들어내는 이른바 ‘공작행위’를 펼쳤다는 것이다.

숙명여고 쌍둥이 아빠 사태를 접한 학부모들은 충격에 빠졌다. 과연 이 학교 뿐일까라는 합리적 의심을 하고 있다. 이른바 짜고치기 고스톱으로 특정 학생들만 명문대에 간 것 아니냐는 질문이 각종 SNS에 쇄도하고 있다.

나아가 숙명여고 쌍둥이 아빠 사태가 만약 발각되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아찔하다는 목소리도 쇄도하고 있다. 즉각 파면 및 퇴학 조치를 촉구하는 의견이 비등한 이유다.

숙명여고 쌍둥이 아빠 논란에도 불구하고 학교 측은 최종 판결까지 기다리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더 공분을 사고 있다. 아울러 숙명여고 쌍둥이 아빠 변호인 측 역시  ‘여론몰이’라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숙명여고 쌍둥이 아빠 딸들의 일궈낸(?) 지난 성적들은 어떻게 될까. 학부모들은 ‘0점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 중이지만 현실화 될지는 미지수다. 이미 여론은 숙명여고 쌍둥이 아빠 딸들로 인해 다른 학생들이 대학 입시에서 피해를 봤다라며 즉각적인 퇴학 조치를 요구 중이다.

숙명여고 쌍둥이 아빠 이미지 = 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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