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강인호 기자] 고교야구의 명문 북일고 동문 음악인들이, 오는 11월 23일 오후 7시 서울 광림아트센타 장천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이들 북일고 출신 음악인들은, 고교야구의 인기 쇠락과 더불어 시들어가는 고교 동문들 간의 우애와 정을 다시금 일깨우고, 하나된 북일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연하는 동문 음악인들은 피아노 강충모(1회), 트럼펫 유병엽(5회), 섹소폰 홍순달(7회), 섹소폰 엄창용(9회), 첼로 유지연(북일여고 4회) 등이다.

프로그램 진행 제1부에서는 유지연의 >LibertangoㅡA. Piazzola(Pf. 정푸름), >Amazing Grace with BachㅡTrad. American Melody(Pf.정푸름), >Sonata in d minor, Op.40 II. Allegro ㅡD. Shostakovich(Pf. 강충모)가, 이어서 강충모의 Jesu, Joy of Men’s Desiring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작곡자: J. S. Bach / Chaconne (샤콘느)-작곡자: Bach-Busoni가 계속해서 유병엽의 J. Haydn - Trumpet Concerto in Eb, 백학, 마이웨이 등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엄창용의 1. besame mucho, 2. 밤안개, 3. 꿈에, 4. yakety sax, 5. 애가타가 연주되고남 다음, 1. 세월이 가면, 2. 골목길, 3. 춘천 가는 기차(Vocal ), 4. Sing Sing Sing (Vocal), 5. Tequila (Guest) 등의 명곡이 홍순달의 섹스폰 연주로 진행된다.

(연주자들 프로필)피아니스트 강충모 - 서울대 음대, 샌프란시스코 음악원, 피바디 음악원 졸업, 모스크바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체코국립교향악단 등 유명 오케스트라 협연, 바르샤바 쇼팽 콩쿠르, 더블린 국제콩쿠르, 샹하이 국제콩쿠르, 시드니 국제콩쿠르, 클리블랜드 국제콩쿠르 등 심사위원 , 줄리아드 음악원 피아노과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역임.

트럼펫 유병엽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미국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석사, 뉴욕 주립대학교(스토니부룩) 박사, 현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

Saxophone 홍순달 - 경희대 음악대학 기악과 졸업 Clarinet, 경희대 퍼포밍아트 대학원 졸업, 일본 이이다 재즈스쿨 졸업 7년간 수학, 서울재즈아카데미 색소폰 학과장 역임, 배재대 와래교수,경희대 포스트 모던과 겸임교수 엮임, 서울솔리스트 재즈오케스트라 단장, 사단법인 국제재즈교류협회 회장.

Saxophone 엄창용 - 93년 가요 top 10 방송활동 시작, 96~02 이소라의 프로포즈, 02~08 윤도현의 러브레터, 08~09 이하나의 페파민트, 09~현제 유희열의 스케치북, 현)김장훈밴드 마스터.

첼로 유지연 - 경희 대학교 기악과 학사 졸업, 영국 왕립음악원 석사과정 장학생 입학, 영국 왕립 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 석사 졸업, 현) 팬아시아 오케스트라 객원수석, 팬아시아 앙상블 멤버, 앙상블 Atti 멤버, 앙상블 위듀 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