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 송지혜 기자] 장미여관 인기는 '무한도전' 출연 이후처럼 지속될 수 있을까.

일단 음악적 색깔에 따른 갈등과 트러블이 아닌 팀 해체 및 분열이라는 비관적 단어의 의미로 팀 이름이 포털을 지배하면서 장미여관 주가는 하락세다.

이미 복수의 언론을 통해 공개됐듯이 장미여관 팀 내부 갈등이 발생해 갑론을박이 뜨겁다.

사실상 이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야기된 결정타라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문제의 팀이 결국 분열 직전으로 치닫고 있다. 이미 분열이 됐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장미여관은 애시당초 서로를 잘 안다는 팀워크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수익분배 문제로 ‘남남’의 길을 선택했다.

논란을 일으킨 팀에서 그야말로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두 명은 ‘독립’을 바랐다. 반대로 이들은 팀에서 인기가 없었던 나머지 멤버들에 대해선 ‘퇴출’을 바랐던 것으로 복수의 언론들이 전하고 있다. 장미여관이 따로 또 같이의 길에서 아예 ‘따로’의 키워드를 선택한 셈이다.

이들이 만들어 낸 주옥같은 음악에 열광했던 팬들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어딘가 아쉬운, 뭔가 어색하고 수상한 팀의 해체 선언이기 때문이다.

한때 인기를 잠시 얻었떤 이 팀은 7년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싶어하는 분위기를 드러냈다. 무명 생활을 한 인기 예능을 통해 끝내면서 이들은 각종 방송과 공연으로 ‘큰 수익’을 얻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잠시 잘나가던 팀의 분열은 이러한 수익 문제로 멤버들간 극심한 갈등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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