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 송지혜 기자] 뉴질랜드 앞바다에 '불우렁쉥이'가 나타나 다이버들에게 포착됐다.

불우렁쉥이란 '피로솜(Pyrosome)'을 부르는 우리말로, 주로 온난 해양의 망망대해 상층부에 사는 피낭동물의 총칭이다.

여러 마리의 작은 개충이 모여 군체를 이루어 바닷속을 떠다니는데, 작게는 10cm에서 크게는 수십 미터에 이르는 것들도 있다.

최근 뉴질랜드에서 목격됐다는 불우렁쉥이는 크기가 무려 8m에 달한다.

자루 모양의 이 불우렁쉥이와 우연히 만난 다이버들은 이를 쫓아다니며 신비로운 영상을 촬영해 공개했다.

불우렁쉥이는 희귀한 생김새 때문에 종종 바다괴물로 오해를 받지만, 사람을 해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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