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 송지혜 기자] 포털 핫이슈로 떠오른 석촌호수 실종 사건의 피해자는 19살. 남학생이다.

그는 14일 오후 결국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다. 석촌호수 실종 사건도 1주일간 여러 의혹과 루머, 카더라 통신 속에서 일단 마무리되는 형국이다.

문제는 왜 이 같은 후진국형 사건이 발생했고, 사망 이유조차 밝혀지지 않으면서 온갖 추측들이 또다시 난무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석촌호수 실종 학생이 석촌호수에서 발견되면서, 지난 1주일 간 석촌호수 근방을 수색한 경찰이 제대로 수사를 해왔는지도 질타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충격적 사건은 특히나 ‘번화가’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충격파가 크다. 한적한 시골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도 아니고 도심 한복판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해당 사건을 접한 시민들은 특히 ‘경찰들이 서로 사건을 미뤘다’고 주장하면서 국가 공권력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속타는 부모에게 남양주로 가라, 송파로 가라, 등등 온갖 고통을 줬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사권을 높고 핑퐁게임을 했다는 것.

일각에서 이번 사건을 경찰이 서둘러 자살로 끝내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석촌호수 실종 사건은 결코 실족사가 아니라는 것. 그도 그럴 것이 핸드폰도 그렇고 노트북도 현재 실종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석촌호수 실종 미스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일주일 간 조군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석촌호수 실종 사건을 접한 누리꾼 수사대들이 쏟아내는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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