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 송지혜 기자] 대전 유성구서 규모 2.1 지진이 발생해 핫이슈로 떠올랐다.

대전 유성구서 규모 2.1 지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상황이 없고 규모도 작은 편이지만, 월요일 출근길부터 지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이 "한반도 전체에 지진 안전지대는 없는 것 같다"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대전 지진은 19일 새벽 3시 34분 유성구 북서쪽 8km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진원은 북위 36.42도, 동경 127.30도, 깊이는 지하 20km, 규모는 2.1이다.

대전 지진보다 앞선 지진은 지난 4일 경북 김천시 동남동쪽 14km 지역에서 발생했다.

대전 지진은 이달 들어 우리나라 내륙에서 두 번째 발생한 지진이자 김천지진 발생 보름 만에 발생한 것이기도 하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각종 sns 등에서는 조만간 서울과 가까운 곳에서도 지진이 나는 것 아니냐는 막연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서 규모 2.1 지진을 불안하게 바라보는 눈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앞서 지난 2016년과 2017년 경주와 포항에서 강진이 발생한 적이 있는 만큼 보다 철저한 지진대비와 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연일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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