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후분양 '중문 오션힐스'는 청약자 전무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안강건설과 행복도시가 남양주 다산진건지구와 제주 서귀포에 선보인 '안강럭스나인'과 '중문 오션힐스'가 대거 미분양사태다.
27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들 단지 청약 결과, 오피스텔인 '안강럭스나인'이 450실 분양에 단 1명만이 청약한데 이어 도시형생활주택인 '중문 오션힐스'는 56가구에 청약자가 전무했다.
안강건설의 '안강럭스나인'은 전용면적이 18~35㎡의 소형 오피스텔로 계약면적 대비 전용면적이 38%로 일반 오피스텔의 전용률에 비해 10% 포인트 내외 낮다.
반면 3.3㎡ 당 분양가는 1000만원 중반대로 다소 높은 편이다. 중심상업용지여서 분양가에서 땅값 비중이 높은데 따른다.
행복도시가 후분양 중인 '중문 오션힐스'는 서귀포시 대포동에 자리한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전용면적이 22~84㎡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됐다.
3.3㎡ 당 분양가는 1100만원 대로 저렴하게 보이나 전용율이 63%안팎으로 낮은 편이어서 체감 분양가는 높은 편이다.
오는 12월 입주 예정인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시행사측은 선착순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한승수 기자
hansusu7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