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 소진율 89% '전용 84㎡형 100% 매진
1순위 청약 경쟁률 50 대 1 내외 전망

쌍용건설의 아파트 새 브랜드 '플래티넘'의 첫 분양지인 '광주 우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이 특별공급에 이어 1순위 청약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자료 : 아파트투유]
쌍용건설의 아파트 새 브랜드 '플래티넘'의 첫 분양지인 '광주 우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이 특별공급에 이어 1순위 청약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자료 : 아파트투유]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쌍용건설이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에 분양 중인 '쌍용예가 플래티넘'이 특별공급 호성적에 힘입어 1순위 청약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28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 단지의 특별공급 결과, 모두 73가구에 111명이 신청, 평균 1.5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기몰이는 경쟁률 1.92 대 1을 기록한 전용 84㎡형이었다. 이어 76㎡A·C형이 각각 0.83대 1, 0.75 대 1의 순이다. 특공의 전체 소진율은 89%로 호성적이다.

이 단지는 65가구가 특공에서 소진됨에 따라 29일 1순위 일반청약은 모두 107가구에 대해 실시된다. 직전 북구에서 분양한 '유동 대광로제비앙'이 특별공급에서 1.08 대 1의 경쟁률에 이어 1순위에서 평균 4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점을 고려할 때 이 단지의 경쟁률은 50 대 1안팎으로 입성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광산 쌍용예가 플레티엄'의 분양가는 주력형인 전용 84㎡형이 4억1,800만원(11~16층, 발코니 확장비 제외)으로 3.3㎡ 당 1231만원이다.  지역주택조합원의 분양가(3.3㎡ 당 780만원)에 비해 400만원 이상 비싼 편이다. 올해 광주시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게 나왔던 '계림 두산위브 3차'(평균 94.15 대 1)의 같은 평면(3억7300만원)에 비해서도 4500만원 높다.

전체 건립 가구(764)의 인기 동·호수는 조합원이 차지, 일반분양물량 172가구의 상당수가 투자가치가 낮다는 점이 흠결로 지적됐으나, 특공에서 호성적을 일궈냄에 따라 당초 우려는 기우에 그칠 전망이다. 

우산동에 T부동산 중개사는 "이 단지는 청약규제 강화 이전에 광주에서 마지막 분양단지여서 투자를 겸한 실수요층이 청약대열에 가세할 것이다"면서"향후 조합원의 차익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농후, 큰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쌍용예가 #플래티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