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울경찰청장 원경환 - 부산경찰청장 이용표 -인천경찰청장 이상로 내정

정부는 신임 서울경찰청장 원경환 인천경찰청장(왼쪽)을 내정하고  부산경찰청장과 인천경찰청장에 이용표 경남경찰청장과 이상로 대전경찰청장을 승진(치안정감)으로 내정했다. 이로써 경무관과 총경급 등에 후속 인사가 이어질 전망이다.[스트레이트뉴스]
정부는 신임 서울경찰청장 원경환 인천경찰청장(왼쪽)을 내정하고 부산경찰청장과 인천경찰청장에 이용표 경남경찰청장과 이상로 대전경찰청장을 승진(치안정감)으로 내정했다. 이로써 경무관과 총경급 등에 후속 인사가 이어질 전망이다.[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고우현 기자] 신임 서울과 부산, 인천의 3곳의 지방경찰청장에 원경환 인천경찰청장과 이용표 경남경찰청장, 이상로 대전경찰청장이 각각 내정됐다.

정부는 정부는 29일 신임 서울경찰청장에 원경환 인천경찰청장을 내정하는 등 3명의 치안정감과 함께 4명의 치안감을 승진 시키는 등 모두 7명의 경찰 고위직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임호선 경찰청 차장과 허경렬 경기남부경찰청장, 이상정 경찰대학장 등 3인의 치안정감은 현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차기 경찰총장의 유력 후보군인 6인의 치안정감의 면모가 일신됐다.

정부는 4명의 치안감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치안감 승진자는 김진표 경찰청 대변인과 노승일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김재규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 조용식 서울경찰청 경무부장 등이다.

정부가 치안정감과 치안감 등 고위직 경찰직을 대거 교체함에 따라 치안감과 경무감, 총경급의 인사와 총경급 이하 후속 인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드루킹 댓글 부실 수사' 논란의 한복판에 자리했던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결국 낙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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