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 송지혜 기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는 이낙연 국무총리다.

하지만 황교안 전 총리도 이 총리를 바짝 추격하는 형국이다.

그만큼 차기 대선주자 후보군에 대한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는 의미다.

이처럼 벌써부터 ‘잠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며 이슈로 떠오른 까닭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문재인 정부에 반발심리도 일정부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로 꼽히는 양강구도 속 인물은 크게는 이낙연 총리와, 황교안 전 총리인데, 한쪽은 현 정부를 그려내고 있고, 한쪽은 과거 정부를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오차 범위’ 내에로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는 여론의 조작이 아니라면,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게 누리꾼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잠룡 중 한 명으로 지목을 받고 있는 황교안 전 총리에 대한 높은 선호도는,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일부 정책(대북정책 등)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는 우회적 신호라는 의미다.

이 같은 결과물을 쏟아낸 여론조사 기관은 리얼미터로, 현재 관련 기사 댓글에서는 위험수위에 가까운 비방성 글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자연스럽게 보수진영의 차기 유력한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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