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 송지혜 기자] 농구선수 김영희의 안타까운 근황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그녀는 지난 1980년대 농구 코트를 동에 번쩍, 서에 번쩍했던 대스타로 1982년 인도 뉴델리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등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농구선수 김영희는 이 뿐만이 아니라 한 경기 최다 52득점, 최다 75리바운드라는 역대급 기록으로 女 농구계의 한 역사를 서술하는 등 우리 시대의 영웅이었다.

그러나 이 놀라운 업적의 서술과 달리 어느 순간 ‘거인병’을 비롯해 ‘우울증’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희 선수는 앞서 언급했듯 말 그대로 ‘잘 나가던’ 농구 챔피언 중의 챔피언이었고 스타 플레이어 중의 스타 플레이어였다.

하지만 그녀에겐 불행이 빠르게 찾아왔다. 그리고 스스로 세상을 외면하는 고통스러운 삶을 지내야 했다.

이 같은 김 씨의 안타까운 삶이 이날 오후 한 방송을 통해 조명되면서, 그녀의 근황에 대한 팬들과 대중적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고 이슈의 중심에 섰다.

그녀는 이른바 ‘거인병’으로 스스로 은둔생활을 하게 만들었다. 205cm인 그녀를 덥친 거인병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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