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강인호 기자] 4일 늦은 밤까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직접 협상에 나섰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못했다.

3당 원내대표들은 이날 오후 각당 예결위 간사들로부터 일자리 예산과 법안, 남북협력기금, 공무원 증원, 4조 원 세수결손 대책, 정부 특수활동비 등 5대 쟁점 예산을 넘겨받아 협상을 지속해왔다.

협상 종료 직후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당·정·청 조정을 해야 하니까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하고,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감액 규모와 국회 본회의 날짜 모두 정해지지 않았다, 5일 오전 9시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