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 송지혜 기자] 서인영 사건은 '욕설'을 누구에게 쏟아냈느냐가 사실 관건이다.

거듭 사과 입장을 피력했지만, 서인경 사건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주목을 받으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셈이다.

서씨가 당시 쏟아냈던 기막힌 언어적 폭력들이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다. 사실상 잊혀질만한 이야기지만, 예능이 이를 다시 수면 위로 끄집어 올리고 있다.

사실 작가들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던 간에 시청률 때문으로 연예인들의 가십과 관련한 ‘재탕’ ‘삼탕’을 통한 요리법은 이슈화에도 좋고, 시청률 상승에도 안성맞춤이다.

해당 다시금 이슈화되고 있는 이유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그녀가 출연해, 당시 사건을 언급하며 거듭 사과했기 때문.

이미 사과를 한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방송을 통해 공개 사과한 이유는 여전히 여론이 부정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누리꾼들은 “우리가 알던 가수가 맞느냐” “완전 정신이 이상한 것 같다” 등의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이 만약 언론에서 보도가 되지 않고 사회적으로 이슈화가 되지 않았다면, 서씨가 사과를 했을까라는 합리적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여전히 사과를 하지 않고 서인영 사건은 현재진행형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한편 서인영은 이날 "두바이 욕설 사건은 작가가 아닌 매니저에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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