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 송지혜 기자]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이 (당시 촬영일을 기준으로) 해당 프로그램에서 제작진과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홍탁집 아들이 급기야 '연락두절'을 하고 가게 문을 닫는 등 사실상 제작진과 대립각을 형성하고 있는 것.

홍탁집 아들은 방송 초반 수상한 발언 때문에 중국에서 불법 사업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고, 촬영이 진행되면서 급기야 배움의 자세가 전혀 없다는 비판을 받는 등 출연진으로 감당하기 벅찬 '따가운 눈초리'를 받고 있다.

그런 그가 결국 '골목식당' 제작진과 연락을 끊고 가게 문을 열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짜고치기 고스톱이 아니라면, 일종의 갈등 표출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5일 SBS '골목식당'에 따르면, 지난주 방송에서 백종원의 꾸중에 눈물을 보였던 홍탁집 아들이 다음날 말없이 가게를 열지 않았다.

지난주 방송 말미에는 홍탁집 아들이 제작진에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이 공개돼 갈등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제작진에게 '몸살'을 이유로 들며 "일어나질 못하겠다. 오늘은 누워있겠다"고 했다.

포방터시장편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맹비난'을 받고 있는 홍탁집 아들은 잘 해보겠다는 결심과 달리 도무지 달라지지 않는 태도로 비판과 동시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는 상황. 각종 블로그와 SNS를 통해 가게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어느 정도 변화가 예상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시청자들에게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답답함을 안기고 있다.

백종원은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홍탁집 아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그를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백종원은 5일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에서 홍탁집에 '특단의 조치'를 내리며 특별 솔루션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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