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추혜선 국회의원 (정무위원회 위원, 원내수석부대표)과 정의당 공정경제민생본부, 롯데피해자연합회 공동 기자회견

정의당  추혜선 국회의원
정의당 추혜선 국회의원

[스트레이트뉴스=강인호 기자] 정의당 추혜선 국회의원 (정무위원회 위원, 원내수석부대표)과 정의당 공정경제민생본부, 롯데피해자연합회는 6일(목)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롯데갑질 피해 한‧일 기업 연대투쟁 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추혜선 의원은 5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지금껏 롯데피해자연합회와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함께 롯데의 갑질 사례를 알리고 기자회견(’18.5.17), 정의당 갑질피해증언대회(’18.8.28),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의 간담회(’18.10.23), 국정감사(’18.10.25)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롯데 측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피해를 주장하는 업체와) 거래 사실조차 없다” 등의 주장을 하면서 잘못을 부인하고 책임회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04년 롯데상사의 제안으로 쌀종합처리장(RPC)을 설립했지만 약속과 달리 롯데상사가 수매를 해주지 않아 도산한 가나안RPC와 관련해, 롯데 측은 “공장 합작 설립을 제안한 적도 쌀 수매계약을 한 적도 없고, 가나안RPC에 외상으로 농기계를 보내준 일본의 가네코와 롯데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가네코 대표이사가 롯데의 갑질과 책임 회피를 비판하고 김영미 前 가나안RPC 대표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기에, 기자회견을 통해 이 내용을 담은 가네코 대표이사의 편지를 공개하고자 한다며 기자회견 취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추혜선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는데, 추 의원의 여는 발언, 김영미 롯데피해자연합회장의 일본 가네코 대표이사의 편지 낭독, 심재민 롯데피해자연합회 회원 (前 가나안당진RPC 공동대표)의 기자회견문 낭독이 차례로 이어진다. 롯데피해자연합회 회원 안동권, 박민정, 류근보, 김정균 씨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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