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거래가 11일 개개됐다.

한국거래소는 10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삼성바이오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는 지난달 14일 주식 거래 매매가 정지된 지 20거래일 만인 11일 오전 9시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거래소 측은 “경영 투명성과 관련해 일부 미흡한 점에도 불구하고 기업 계속성, 재무 안정성 등을 고려해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 주식은 재개된 거래 첫날 장중 20% 넘게 폭등하며 40만원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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