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푸틴과 함께 최종 후보 10명에 선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후보에 포함 안돼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함께 미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후보에 올랐다. 사진은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4월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오고 있는 모습.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함께 미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후보에 올랐다. 사진은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4월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오고 있는 모습.

문재인 대통령이 미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로 뽑힐까?

타임은 10일(현지시간) 올해의 인물 최종후보 10명(단체 포함)을 공개했다. 타임은 1927년부터 해마다 세계적으로 가장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끼친 인물(단체)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 후보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후보에 올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후보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밖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반체제 언론인으로 터키에서 살해된 카슈끄지,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이민자 무관용 정책으로 서로 헤어진 2000여 가족을 대표하는 단체 ‘분리된 가족(Separated Families)’이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흑인 슈퍼히어로의 탄생을 알리며 열렬한 지지를 받은 영화 ‘블랙 팬서(Black Panther)'’감독 라이언 쿠글러, 지난 5월 영국 해리 왕자와 결혼한 배우 출신 매건 마클도 후보 명단에 들었다.

타임은 11일(현지시간) 올해의 인물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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