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주52시간 근무문화 정착과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전국의 휴양시설 350실을 추가로 확보, 기존 319실에 더해 총 669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휴양시설은 포스코의 새로운 경영비전인 '위드 포스코(With POSCO)'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포스코뿐 아니라 그룹사 및 협력사 임직원 3만3000명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다. 

추가 확보한 350실 중 300실은 2018 평창 올림픽 기간동안 기자단 숙소로 이용됐던 포스코A&C의 국내 최초 이동형 모듈러 건축물로, 포스코가 이번에 매입한 것이다. 강릉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있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내에 위치한다. 

나머지 50실은 거제·해운대·대천·변산 등 남해와 서해에 위치한 리조트다.

포스코와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들은 사내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이용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주말부터 숙박이 가능하며 오픈 기념으로 내년 3월말까지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