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 송지혜 기자] 윤창호법을 여전히 무시하는 우리 사회 풍토가 고개를 떨구게 하고 있다.

온 국민의 지원사격 속에서 정치권이 야심차게 의기투합한 윤창호법은 시행 첫날부터 마치 무기력할 정도로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

이에 이 키워드는 포털 실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논쟁 또한 치열하다.

즉 '윤창호법' 시행 첫날, 음주 운전 사고가 잇따라 발각되면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후진국형 범죄가 앞으로로 기승을 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법을 무시하는 행태가 여전히 우리 사회의 밑바닥에 깔려 있는 형국.

물론 시행 첫날이긴 하지만 '윤창호법'이 이처럼 힘을 받지 못하면서, 법안 통과를 위해 동분서주했던 고 윤창호 씨 친구들의 바람은 힘없이 붕괴될 위기다.

일각에선 윤창호법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은 되지만, 도로교통법과 관련해서 강화된 처벌은 내년 6월 이후부터 시행이 되는 까닭에 국민적 위기의식이 갖춰지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