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가 시리즈C 투자로 총 9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신한금융투자 등 주요 기업과 현직 개원 의사 중심의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유비케어, 신패스홀딩스 등 기존 주주도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박카스와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동아제약㈜과 전문의약품 판매 및 신약개발에 주력하는 동아에스티㈜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다. 

똑닥은 이번 투자로 내년부터 진료비 결제와 실손보험 다이렉트 청구 시스템 등 핀테크 분야까지 서비스 범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내년에는 헬스케어 플랫폼시장의 완전함 선점과 트래픽 기반 매출의 극대화, 상장 주간사 선정 등 2020년 IPO를 향해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비브로스는 국내 최초 병의원에 모바일 진료 접수를 제공한 뒤로 모바일 예약 서비스, 대기현황판 알림톡 서비스와 카카오톡 병원 접수 등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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