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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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3연승에 나선다.

맨유는 31일 새벽 1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맨유는 전반 33분 현재 포그바의 선제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본머스는 직전 경기였던 27일 토트넘 원정경기에서 0대 5 대패를 당하며 선수단 분위기가 침체돼 있다. 이달 치른 7경기에서도 승리가 단 두 번뿐이다. 지난 5경기로 범위를 좁혀도 마찬가지다. 초반 나쁘지 않던 흐름을 이어가던 순위도 12위까지 내려갔다. 맨유가 희망을 걸 수 있는 이유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잠시나마 경계를 늦춘다면 발목을 잡힐 위험은 충분하다. 지난 11월 3일에 펼쳐진 양 팀의 시즌 첫 승부에서도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역전 골에 힘입어 가까스로 이겼다.

맨유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3연승과 함께 5위 아스날을 3점차로 뒤쫓게 된다. 본머스가 승리할 경우 최소 8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과연 두 팀의 맞대결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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