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공급분, 1만명 청약

GS건설이 남양주에서 선보인 '다산신도시 자연앤자이'에 1만여명의 무주택자들이 쇄도, 평균 51.3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자료 : 아파트투유)
GS건설이 남양주에서 선보인 '다산신도시 자연앤자이'에 1만여명의 무주택자들이 쇄도, 평균 51.3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자료 : 아파트투유)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GS건설이 남양주에서 선보인 ''다산신도시 자연앤자이'에 1만여명의 무주택자들이 쇄도, 치열한 입주 경쟁을 벌였다.

3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 단지가 1순위 청약에서 208가구 모집에 1만689명이 신청, 평균 51.3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84㎡형이 53 대 1, 74㎡형이 47 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이 단지는 위례신도시 '위례포레자이'와 같이 서울과 인천, 경기도의 무주택자들이 청약대열에 가세했다.

이들 지역의 청약자는 전체의 78%를 차지한다. 택지개발지구여서 일반공급물량의 30%를 지역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는 경기도(20%)와 서울시, 인천시(50%) 등의 순으로 물량이 배정됐다.

이 단지는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 블록에 중소형 878가구로 일반공급물량은 208가구에 그친다. 앞서 657가구에 대해 특별공급을 실시한 결과, 평균 9.46 대 1의 경쟁률로 완판했다.

이 단지는 '착한' 분양가와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역인 별내역의 역세권으로 분양 전부터 호평을 받았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290만원으로 전용 74㎡형이 3억5612만~3억8709만원, 84㎡ 3억9752만~4억32240만원이다. 인근 실거래가와 비교할 때 1억원 이상 저렴하다.

게다가 전매제한이 3년으로 위례신도시(8년)보다 짧은 데다 실거주 의무가 없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