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의 인스타그램이 또 이목을 집중시켰다.

설리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들과 새해를 맞아 홈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남성의 품에 안겨서 높은 곳에 장식물을 걸고 지인과 얼굴을 맞대고 누워있는 그녀의 독특한 모습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대형 바나나 모형을 들고 장난치는 등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설리 인스타그램은 팬들과 소통 공간이다. 설리는 팬들에게 아낌없는 근황을 전하고 싶었는지 당일 게시물만 여섯 개나 업로드 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별다른 문제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일부는 그가 임산부 시늉을 한다거나, 바닥에 누워 손깍지를 하는 모습을 문제삼아 비판, 또는 악플을 쏟아낸다.

현재 설리에게 주목되는 관심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설리는 본의 아니게 분분한 공론의 중심에 섰다.

앞서 지난해 설리는 '진리상점'에서 "어릴 때부터 내가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더라. 세상에 홀로 덩그라니 남겨진 기분이었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어 "끊임없이 사람들에게 상처받았고, 가까운 사람들도 내게서 등을 돌렸다. 주위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사람들은 내 손을 잡아주지 않았다"라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지금 더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낭떠러지에서도 날 잡아주는 사람이 있더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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