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강인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4일 오전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제기한 의혹에 대한 대처를 위해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의총에서 한국당은, 신 전 사무관이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한 정부·여당의 진상규명과 함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의 소집을 촉구하는 한편, 동시에 신 전 사무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고발한 것에 대해 정부를 향해 강한 비판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당은 의총에 앞서 원내지도부와 'KBS의 헌법파괴 저지 및 수신료 분리 징수 특위'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KBS의 일부 프로그램이 정치적으로 편향됐다고 주장하며 KBS의 수신료를 분리 징수하고 중간광고를 금지하도록 하는 방송법 개정 추진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