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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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차가버섯과 프롤린 유산균이 체중 증가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5일 재방송된채널A 특별기획 '나를 살찌게 하는 뚱보균의 비밀'에서는 차가버섯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뚱보균은 '피르미쿠테스'라는 균의 별칭으로 장내에서 당 발효를 증진시키고 지방산을 생성해 비만을 유도하는 균이다. 뱃속에 뚱보균이 차지하는 비율이 클수록 다른 사람에 비해 살이 더 쉽게 찐다. 특히 뚱보균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액상과당이다. 이를 먹으면 내장지방 세포증식이 가속화된다고.

뚱보균의 해결책으로 '차가버섯'이 등장했다. 차가버섯에는 내장지방을 분해하고 떨어진 면역력에 도움을 준다는 특징이 있다. 차가바섯은 냉동 동결 건조해 가루로 만든 다음 물에 타 먹는 방법을 추천한다. 

또 '프롤린 유산균' 또한 비만세균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A 씨는 유산균으로 비만 세균을 잡고 30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세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유산균은 장벽을 튼튼히 보호해 주고 면역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몸에 나쁜 독소가 침입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면역 세포의 70%가 존재하는 장에서 이상적인 장내 세균 비율은 유익균 8 대 유해균 2이다"라며 "유산균을 많이 먹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진짜로 중요한 것은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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