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사진-=JTBC)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스카이캐슬' 결방을 반대한다.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이 회마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5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 14회에서는 한서진(염정아)이 딸 강예서(김혜윤)와 김주영(김서형)을 떨어트려 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한서진은 "우리 예서 반드시 그 여자한테서 떼어 놔야 한다"며 이수임에게 황우주(찬희)와 강예서의 합동 과외를 제안했다.

강예서가 황우주를 좋아하고 있던 터. 한서진은 강예서가 김주영을 벗어나게 만들고자 딸이 좋아하는 황우주와 과외를 시키고자 했다.

이수임은 김주영의 위험함을 알고 있던 만큼 "알았다. 우주한테 얘기 해볼게"라고 말했다. 그는 곧바로 간식을 주러 올라가 황우주에게 강예서와 과외를 제안했다.

그러나 황우주는 "저도 혼자 벅찰 때 있어서 솔깃하긴 한데 예서랑 단 둘이 하는 건 좀 그렇다. 혜나(김보라)랑 같이 하는 거면 모를까"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처럼 예측할 수 없는 '스카이캐슬'만의 스토리에 시청자들은 열광하고 있다. 11월 1%대의 시청률로 출발한 '스카이캐슬'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급상승, 지난 13회는 역대 최고 시청률 13.3%를 기록했다.

드라마의 인기가 상승할수록 시청자들도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스카이캐슬' 14회 방송 종료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15회가 방송될 오는 12일에 2019 아시안컵 축구 중계 일정으로 인해 방송이 결방될 것이라는 소문이 제기됐다.

결방설에 대해 JTBC 측이 밝힌 구체적인 입장은 아직 없다.

과연 JTBC는 축구 중계를 선택할지, 상승세를 탄 '스카이캐슬'을 살릴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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