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파업이 현실화 됐다.

KB국민은행 노조는 7일 "결과적으로 노사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히며 파업 강행 의사를 전달했다. 

국민은행 노사는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성과급과 페이밴드, 임금피크제 등 안건을 두고 막판까지 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8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국민은행 노조는 7일 오후 9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밤샘 농성을 진행한 후 내일 연이어 총파업에 들어간다.

국민은행 노사는 성과급 300%에 있어서는 합의를 이뤘으나 페이밴드 폐지, 임금피크제 등에 대해서는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은행은 이로써 19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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