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음주운전'과 '문재인 챔프' 활동 여부에 촉각

[스트레이트뉴스=강인호 기자] 국회는 오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9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에 대해 과거 음주운전 전력과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의 활동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조 후보자의 문재인 캠프 활동 전력 부분에 대해 국회 행안위 소속 바른미래당 권은희 정책위의장은 "특정 후보자의 캠프에서 특보단에 이름을 올린 후보자가 과연 선관위 상임위원으로 앞으로 있을 총선에서 공정한 임무수행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청문회 과정에서 그 자격 여부를 면밀히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중앙선관위 기획조정실장과 선거실장,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하고 국민대 정치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조 후보자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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