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형 인스타그램)
(사진=진형 인스타그램)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수 진형(본명 이건형)의 발인이 엄수됐다.

9일 오전 6시 30분 서울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 추모관에서는 진형의 발인식이 열렸다. 발인식에는 지난해 결혼한 아내 A씨를 비롯해 생전 고인과 우정을 나눴던 절친한 지인들이 참석했다.

진형의 사망 소식은 그의 아내가 생전 고인의 SNS에 글을 올려 알려졌다. 진형의 아내 A씨는 "신랑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마지막 인사 와달라. 오빠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글과 함께 빈소 사진을 공개했다.

진형은 지난 7일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향년 33세. 고인은 평소 별다른 지병 없이 건강하게 지내왔으나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진형은 2006년 '이별을 알리다'로 데뷔해 이후 '눈물의 정거장' '누나면 어때' '화사함 주의보' 등을 발표했다. 그룹 사인방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해 결혼해 신혼 생활을 보내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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