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의 '우미린 더퍼스트'와 '한신 더휴' 등 2개 단지가 특별공급의 성적이 부진, 1순위 청약전선에 빨간 불이 켜졌다.(자료 : 아파트투유)
인천 검단신도시의 '우미린 더퍼스트'와 '한신 더휴' 등 2개 단지가 특별공급의 성적이 부진, 1순위 청약전선에 빨간 불이 켜졌다.(자료 : 아파트투유)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의 '우미린 더퍼스트'와 '한신 더휴' 등 2개 단지가 특별공급의 성적이 부진, 1순위 청약전선에 빨간 불이 켜졌다.

1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인천 검단신도시 Ab 15-2블록과 AB 6블록에 분양 중인  이들 단지의 특별공급물량의 소진율이 각각 39%와 12%에 그쳤다.

직전 검단신도시에서 조기 완판한 '호반베르디움'(46%)과 '금호어울림 센트럴'(80%)보다 저조한 특공성적이다.

이들 2개 단지의 부진한 특공성적은 1순위 청약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미린 더퍼스트'와 '한신 더휴' 등 2곳의 특공 성적에 대해 지역 분양시장은 '의외'라는 평가가 있는 반면 '예상'한 바라는 의견이 엇갈린다.

서구 원당의 한 부동산 중개사는 "이들 단지는 후속 분양단지인 '푸르지오'와 함께 검단신도시 내에서 주거가치가 우수한 유망단지였다"며"특히 검단신도시의 최상의 입지를 자랑하는 우미린의 저조한 특공성적은 의외로서 향후 검단신도시에 즐비하게 대기 중인 분양 단지들에게 찬물을 끼얹을 것이다"고 밝혔다.

다른 부동산 중개사는 "이번 검단신도시 분양단지부터 전매제한이 종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되는 등 청약규제가 강화되면서 흥행성적이 전과 같지 않을 것으로 봤다"며"정부가 검단신도시보다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계양신도시를 3기 수도권 신도시로 선정한 것이 이번 분양에 악재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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