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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강인호 기자] 서울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 인근에 노원구 첫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1일 노원구 공릉동 617-3 일원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을 최근 변경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6월 착공해 '21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0층에 총 270세대(민간임대 196 포함) 규모로 지상1층엔 커뮤니티 광장이 조성되고 지상1~2층엔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지하1층에는 총 98대의 주차 공간에 나눔카 주차장도 있다.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및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자가 '18년 6월 시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2,000㎡ 이하의 비촉진지구 사업이다. 도시계획위원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기본 용적률 680%를 적용받는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 발표한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을 통해 5년('18~'22년) 간 역세권 청년주택 8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첫 번째로 사업계획이 결정된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을 시작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세대를 위한 역세권 청년주택을 지속 발굴·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공적임대주택 계획에 따라 5년 간 공적임대주택 총 24만호(공공임대주택 12만호, 공공지원주택 12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중 역세권 청년주택은 8만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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