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익스프레스와 도급 계약 체결

[스트레이트뉴스=윤대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동부익스프레스와 울산과 아산물류센터 반조립제품 등 물류 업무처리와 관련해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기존 사내하도급 7곳이 담당하던 업무를 한곳으로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인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울산수출물류센터와 아산물류센터 하던 물류 업무를 동부익스프레스로 넘기는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와 동부익스프레스는 고용 승계도 합의해 해당 사내하도급 업체 소속 직원들은 동부익스프레스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현대모비스는 물류 업무 이양에 대해 '물류 생산성'과 '전문성' 향상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기존에는 사내하도급 업체들 여러군데를 통해서 업무를 처리했는데 그러면 현대모비스가 구체적인 업무 지시를 할 수가 없다"며 "동부익스프레스가 물류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직원들을 고용하면서 직접 관리하면 생산성과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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