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작은 설레임, 로또. 주말휴일을 맞이하여 로또 841회 당첨번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회차에서 자신이 로또 1등에 당첨될 뻔 했다며 사연을 올린 여성이 나와 관심을 모은다.

60대 주부 오선주(가명) 씨는 “1등 번호 받고 못 샀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기며, 낙첨 사실에 대해 “너무나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연인 즉, 그녀는 로또 당첨 예상번호를 문자로 받고도 구매를 못해 46억원이라는 1등 당첨 기회를 놓친 것이었다. 

그녀는 “남편이 하던 사업이 부도가 나서 급한 대로 살던 집을 팔았다. 급기야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고 힘들다”라며 “매달 나가는 이자라도 갚아보려고 얼마 전부터 일을 나가고 있는데 이마저도 쉽지 않다”고 자신의 힘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예상번호에 실제 1등 번호가 있었다니 참 안 풀리면 이렇게까지 안 풀리는구나 싶어요”라고 착잡한 심정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자신과 같은 일이 반복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매사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저처럼 후회하는 일 없기를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로또 841회 당첨번호는 주말 오후 8시 40분 이후에 발표된다.

로또 841회 당첨번호는 매주 주말 오후 8시 40분 이후에 발표된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