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SB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13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에 최민수가 출연했다.

이날 최민수는 제자들을 ‘두려움의 방’으로 이끌었고, "내가 생각하기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견뎌내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예고편에선 아내 강주은 씨의 카리스마에 꼼짝하지 못하는 최민수의 모습도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최민수는 아내의 진심 앞에서 눈물을 글썽인 바 있다.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아내 강주은의 진심 어린 고백에 결국 눈물을 보인 것.

당시 방송에서 최민수 아내 강주은은 지난 2008년 최민수의 ‘산속 칩거’를 언급하며 “(최민수와)이혼까지도 생각했었다. 그때는 충분히 그런 얘기가 나올 수 있었고 나도 잘됐다고 생각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때 권태기였던 것 같다”며 “그 당시 남편(최민수)의 눈빛을 보면 ‘당신은 나를 배신하지 않을 거지? 오직 한 사람 주은이만은 배신하지 않았으면’이라는 메시지가 담겨있었는데 그때 남편 최민수에게 ‘까불지 말고 빨리 돌아와’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아내의 영상 고백에 눈가가 촉촉이 젖은 최민수는 이내 눈물을 흘리며 “나를 위해 흘릴 눈물은 없을 거라 믿었는데... 사람으로서 도리를 못했으니까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최민수는 이후 아내 및 아들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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