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김세헌기자] 농심켈로그가 모범적인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에 대한 노력을 높이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 2015년 첫 선정에 이은 두 번째 선정으로, 농심켈로그는 오는 2020년까지 가족친화인증 기업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 체제를 구축하고 모범적으로 시행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농심켈로그는 여성 직원의 출산 시 매니저 승인 없이 자동으로 신청되는 자동육아휴직을 비롯해 수유실 운영과 배우자 5일 유급 출산 휴가 제도를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등 다양한 모성 보호 제도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매주 금요일마다 5시 조기퇴근제를 실행하고 매주 목요일은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하고 정시 퇴근을 독려해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모범적인 직장 문화 조성에서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는 직원들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대체 근무시간 제도를 시작해 보다 즐겁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 마련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도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 학자금 지원 제도와 임직원과 가족구성원의 개인적인 고민이나 커리어 상담을 위한 워크 & 라이프 코칭 프로그램(Work & Life Coaching Program)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농심켈로그 임직원들과 가족들은 일과 개인 생활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고민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터 전문적인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균형을 위한 탄탄한 제도와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에 대한 임직원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편이다. 실제로 농심켈로그의 평균 근속년수는 13년이며, 10년 이상 장기 근속자 비율은 약 53%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서울 본사 직원 중 여성 직원 비율은 절반에 가까운 47%이며, 이 중 기혼 여성 직원은 약 68%의 높은 비율을 자랑한다.

김종우 농심켈로그 사장은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균형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기업 문화를 조성해 나가며 존경받는 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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