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주거지 각광…책정 분양가도 '적정' 평가

부동산 중개업계는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10 대 1이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래픽 : 스트레이트뉴스]
부동산 중개업계는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10 대 1이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래픽 :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춘천의 신흥 주거지인 온의동에서 브랜드 대단지가 새해 첫 선을 보인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춘천시 온의동 산 44-1 일대에 모두 1556가구의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가 분양 중이다.

디에이치 개발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32층, 14개동, 전용 59~124㎡로 주력형은 전용 84㎡다.

지난해 춘천 최고 경쟁률을 보인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1순위 평균 27.03 대 1)을 성공 분양한 이후 두 번째 푸르지오 대단지다.

분양가는 인근 브랜드 단지와 비교, '적정'한 편이다. 3.3㎡당 분양가가 930만 원으로 전용 84㎡ 형이 2억 7600~3억 338만 원 등이다.

인근 삼천동과 남춘천 퇴계동에서 GS건설과 대림산업이 각각 분양한 '파크자이'와 'e 편한 세상 '의 분양권 실거래가와 비슷하다.

앞서 분양한 이들 단지는 현재 분양권 실거래가가 2억 8000~3억 2000만 원으로 분양가 대비 웃돈이 현재 2000만 원 안팎 오른 선에서 거래 중이다.

디에이치개발의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교통, 생활편의 등의 주거 기반이 우수하다.

디에이치개발의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교통, 생활편의 등의 주거 기반이 우수하다.[스트레이트뉴스]
디에이치개발의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교통, 생활편의 등의 주거 기반이 우수하다.[스트레이트뉴스]

경춘선 남춘천역이 단지로부터 1㎞여 떨어졌다.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대다. 춘천고속버스터미널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도 인근에 자리, 서울 주요 도심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동서고속화철도건설도 장기 호재다.

생활 기반은 이마트와 춘천남부시장 등도 가깝다. 남춘천 초·중 등 학교도 멀지 않고 단지 내에는 공립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특화시스템도 눈에 띈다. 단지 내 종로엠스쿨이 입점하며 YBM과 연계된 영어커뮤니티가 자리한다.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여유 있는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도 돋보인다. KBS 춘천방송국과 MBC 춘천방송국이 가깝고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와 강원국악예술회관, 메가박스 등이 멀지 않다.

또한 의암공원과 공지천 조각공원 등 여가시설과 자연환경이 인근에 마련돼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의 견본주택  방문객 (대우건설 제공)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의 견본주택 방문객 (대우건설 제공)

커뮤니티 시설은 푸르지오 커뮤니티센터인 유즈(Uz)로 꾸며진다.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샤워장, 작은도서관, 북카페,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공간이 입주민의 심신 단련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춘천은 청약 비규제지역으로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1주택자도 추첨제를 통해 당첨이 가능하며 담보대출도 최대 60%까지 허용된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는 이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최고 10 대 1을 넘어가며, 평균 5 대 1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온의동 T부동산 중개사는 "춘천지역에 10개월 만에 분양 중인 브랜드 대단지여서 투자를 겸한 실수요층이 청약에 관심이 높다"며"특별공급에서 80%내외 소진될 경우 청약 경쟁률은 10 대 1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점쳤다.

신혼부부 등을 위한 특별공급은 23일(수)에 실시되는 데 이어 다음날인 2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집들이는 오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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