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부로부터 보고받아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

[스트레이트뉴스=강인호 기자] 강화~김포~계양을 잇는 총연장 31.5㎞의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 예정이다.

홍철호 의원(자유한국당, 국토교통위원회)은 국토교통부가 인천 계양구~김포 월곶면~인천 강화군를 잇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기재부에 곧 신청한다고 했다고 22일 밝혔다.

추정 사업비 1조 9108억 원이 투입 예정인 이 건설사업은 계양~김포에 강화를 추가한 것으로 예타와 기본 및 실시 설계 등의 절차를 신속히 거칠 경우 이르면 2021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홍철호 의원은 김포~계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비가 당초 2019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돼있지 않았지만, 국회 국토위 예결산소위 위원으로서 사전 기본계획조사비 5억 원을 올해 정부예산에 최초 반영시키도록 한 바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수많은 지역 현안사업들 중 주무기관의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도 기재부 예타를 신청하게 되는 사업들은 극히 일부분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에 홍철호 의원이 김포~계양 고속도로의 사업비 일부를 정부예산에 공식 편성시키도록 조치했기 때문에 기재부 예타 절차에 신속히 들어갈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홍철호 의원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김포 한강신도시 등의 광역교통망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하여 한국도로공사가 올해 연말까지 강화도 노선 연장 등 사업재기획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국토부는 이를 바탕으로 김포-계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연말에 발표 예정인 2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요청한 바 있다.

또한, 홍철호 의원은 지난 2017년 11월 국회 예결특위 경제부처 전체회의에서도 “접경지역 SOC 확대를 위해 김포~계양 고속도로 사업을 정부의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국토교통부에 요구했고, 제1차관은 “타당성이 확보 되는대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홍철호 의원은 “김포-계양 고속도로 개통은 김포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국토부의 기재부 예타 신청이 확정된 만큼 예타 절차 기간을 최소화하여 사업이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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