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투유, 74㎡·84㎡A형 인기몰이할 듯

아파트투유는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가 특별공급에서 38%를 소진했다. 이 단지는 24일 모두 1311가구에 대해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특공성적은 아파트투유 집계 [스트레이트뉴스]
아파트투유는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가 특별공급에서 38%를 소진했다. 이 단지는 24일 모두 1311가구에 대해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특공성적은 아파트투유 집계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가 특별공급에서 38%를 소진, 1순위 청약에서 두자릿수 경쟁이 어려울 전망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춘천시 온의동 산 44-1 일대에 분양 중인 이 단지가 모두 649가구의 특별공급분 청약을 실시한 결과 245명이 신청했다.

소진율은 38%로 직전 춘천의 약사지구에서 혜림건설이 분양한 모아엘가 센텀뷰'(37%)와 비슷했다.

모아엘가가 1순위 청약에서 5.11 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한 사실을 감안할 때 '춘천 센트럴 푸르지오'도 비슷한 결과를 낼 전망이다.

반면 두자릿수 경쟁률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 3월과 1월에 선보인 '센트럴타워 푸르지오'와 '파크자이'의 특공 소진율이 각각 83%와 68%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24일 1순위 청약에서는 특공에서 보여준 주택형별 선호도가 그대로 드러날 전망이다. 이 단지는 특공에서 전용 74㎡A와 84㎡A 등 2개 유형이 각각 78%와 63%의 소진율을 기록, 1순위에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따라서 특공에서 소진율이 저조한 59㎡와 84㎡B·C 등 비인기 중소형에서 청약자들이 얼마나 신청하느냐가 경쟁률 제고에 관건이다.

24일 1순위 일반청약 가구수는 특공 이월물량 404가구를 포함해 모두 1,311가구에 달한다. 지역 내 미분양이 여전하고 입주물량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대단지 분양이어서 청약성적이 어떻게 나올 지가 관심사다.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32층, 14개 동, 전용 59~124㎡로 주력형은 전용 84㎡다. 분양가는 인근 브랜드 단지와 비슷하거나 높다. 3.3㎡당 분양가가 930만 원대로 주력혀인 전용 84㎡ 형이 2억 7600~3억 338만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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